– 지역 특성화고 학생 대상 지산학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본격화 –
우리 대학(총장 김종완)은 2025년 6월 27일(금) 삼일공업고등학교(교장 장성은)와 RISE 체계에서 경기도형 도제학교 학생들의 지역대학 연계 직업 교육 정책에 따른 직업교육 운영을 고도화하기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본 협약을 통해 삼일공업고등학교 도제식 학생(졸업생 포함)들에 대한 지역대학 연계 직업교육정책의 추진에 일조하고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RISE 사업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지산학 맞춤형 고도화된 직업교육 훈련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향후 우리 대학은 도제식 삼일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 재학 기간 중 우리 대학의 역량기반 교육과정 중 선수과목의 이수를 지원하고, 삼일공업고등학교는 일학습병행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대학이 설치한 교육과정의 이수를 지원하며, 기업체는 특성화고등학교 졸업 이후 직무역량 고도화를 위한 대학 교육과정 이수를 지원하는 상호 연계 체제 구축을 통해 선순환적 지산학 수요 맞춤형 생애주기 교육의 체계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향후 지역자치단체와 교육기관 및 산업체와 연계하는 지산학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일학습병행 체제 구축의 토대를 마련할 기회가 제공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구체적 프로그램과 운영방안을 공동 협의 고도화하고, 상시적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지속적인 교육과정 연계와 학생 맞춤형 진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삼일공업고등학교 장성은 교장은 협약식에서 “예전에 교감으로 재직할 당시에도 동남보건대 식품제약과와 협약을 맺었던 소중한 인연이 있는데, 오늘은 그때보다 더 큰 그림을 함께 그릴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화학공업과 뿐만 아니라 삼일공고의 다양한 학과가 동남보건대학교와 협력해 우수한 인재를 함께 키우고, 서로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우리 대학 김종완 총장은 “우리 대학 식품제약과가 바이오환경보건과와 통합되며 바이오제약학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에 있다”면서, “식품·제약을 넘어 코스메틱, 품질관리 등 더 전문적이고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삼일공고 화학공업과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삼일공고에서 3년간 자격증을 준비하며 전문직업인으로 성장한 학생들이 우리 대학의 장비와 실험실에서 그 역량을 한층 심화하고, 고교부터 대학까지 전문성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이상적인 모델이 완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대학은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진로체험과 전문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화학·바이오·제약 분야 등 미래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