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총장 김종완)는 지난 11월 6일(수) 학내 학술정보관 혁신융합교육센터 4층 대강당에서 발달장애아동 학부모를 위한 ‘발달장애가족 한마음 열린마당: 학부모 특강’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과 (사)수원스페셜림픽코리아의 주최하에, 발달장애아동 학부모의 건강 관리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학부모 특강은 지난 6월 29일에 열린 ‘제1회 발달장애가족 한마음 열린마당’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당시 우리대학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과 수원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이번 특강 역시 발달장애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소통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했다.

  오전 행사에선 우리대학교 황룡 부총장이 건강관리 체험특강을 진행하였다. 황룡 부총장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결정하는 건강운동 혁신’에 대한 강연과 실습을 진행하며, 웰에이징 호흡법, 근막이완 운동, 천천히 하는 움직임 치료 등 다양한 건강 관리법을 강연했다. 발달장애아동 학부모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강연은 지쳐있던 학부모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오후에는 김혜진 산학협력단 특임교수가 ‘움직임에 향기를 입히다’를 주제로 실기 교육을 진행했다. 기능적인 호흡을 위한 페퍼민트 오일 테라피, 신체 자세와 균형성을 위한 MFT 측정, 유산소 짐볼 운동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체험도 제공하고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술도 교육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펼쳐진 수원장애인부모회의 우쿨렐레 공연은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감미롭고 경쾌한 우쿨렐레의 연주에서 발달장애아동을 둔 학부모의 희로애락이 느껴져 강연장엔 감동의 분위기가 가득한 채 마무리되었다. 이번 특강 참여자들은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 ‘3회 한마음 열린마당은 언제 개최되나요?’ 등의 소감을 남기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우리대학교는 이번 열린마당을 통해 발달장애아동 학부모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리빙랩 방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다. 황룡 부총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공공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우리대학이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단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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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