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총장 김종완) 방사선학과(학과장 권경태)는 지난 4월 20일(토), ‘2024 IRTA 제23회 미추홀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였다. ‘더 넓은 미래를 위한 도약, 내일이 더 기대되는 IRTA’라는 슬로건 아래 고품격 의료의 질을 향상하고자 학술 및 연구 활동을 통한 방사선 기술 발표 및 정보교류의 장이 인천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방사선학과는 국내 방사선 교육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미래지향적인 방사선 인재 양성을 위해 전공심화과정 학생을 포함한 재학생으로 논문팀을 구성하였고, 국내 방사선학과 중에서 가장 많은 7편의 학술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다(구연 발표 2편, 포스터발표 5편). 2학년 최규민 학생이 구연 발표한 논문 『Study of the Utility HyperSENSE Method as a Complement to ASSET Method in 3D TOF MRA Examinations of 3.0T MRI』 (*공동 저자: 배민혁, 김태훈 *지도교수: 양현진, 김정수)가 연구 주제의 독창성과 실험의 체계성 및 임상 적용 가능성에 따른 학술가치를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 논문상을 수상하였으며, 장학금을 수여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3학년 박종혁 학생이 구연 발표한 논문 『Comparative SUV Analysis of Subsets and Iterations on 18F-FDOPA Brain PET/CT Images』 (*공동 저자: 이용기 *지도교수: 김정수)는 임상 핵의학 분야에서 영상 재구성 조건 변화에 따른 PET-CT 진단 가치의 유용성을 평가한 학술적 성과를 인정받아 학술위원회를 통해 우수 구연상과 장학금을 수상하였다. 이와 같은 성과를 통해 우리 대학의 자기주도학습과 토의-토론식 수업 등 혁신교수법을 통한 방사선학과 교육과정의 우수함을 선보이고 학술연구 역량을 대내외로 확산시키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가천대학교 길병원 등 임상 전문가와 함께 실험장비를 현장에서 공유하고, 함께 고찰하는 등 산-학 연계 공동연구의 성과를 끌어냄으로써, 유기적인 산-학 네트워크의 시너지 창출과 함께 다가오는 미래 대학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우리대학 방사선학과는 올해 의료영상융합실습실에 AI 기반의 다중검출기 전산화 단층 스캐너(MDCT)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더욱 우수한 실습 및 실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첨단 방사선영상 장비를 이용한 일반촬영, 특수촬영 및 컴퓨터단층촬영(MDCT), 초음파기계와 자기공명영상장치(MRI)를 이용한 검사, 종양의 방사선치료, 그리고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핵의학 검사 등에 관한 이론적 지식을 임상실습으로 확인 및 경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학생과 교육을 위한 노력과 투자는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서 2023년도 제51회 방사선사 국가시험 전국 수석 합격생을 배출하는 등 창의적인 전문 의료기술인을 양성하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복지를 향상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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