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총장 김종완) 간호학과(학부장 고봉연)는 지난 11월 3일(금) 오후 2시 해운관 대강당에서 「제4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하여 성료하였다.
올해로 42번째를 맞는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생명을 존중하는 간호사가 되기 위한 선서식으로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2학년 총 201명(편입생 포함)의 학생이 3학년 선배인 영 나이팅게일에게서 등잔에 등불을 이어받아 간호사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떼는 입문 의식이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촛불의식은 자기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게 하는 초와 같이 간호 정신인 봉사 정신을 선배와 교수로부터 이어받음을 의미한다. 케이프를 어깨 위로 올리는 의식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사랑하도록 자신의 마음을 열어 온 마음으로 간호를 하겠다는 마음의 자세를 의미한다. 인사의 의미는 간호사로서 성장하는데 부모님, 선배 그리고 동료가 사랑의 눈으로 격려해주시고 지켜봐 달라는 뜻이다.
간호학과 학생들은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거행되는 본 선서식을 통하여 나이팅게일 여사의 숭고한 봉사 정신을 본받아 올바른 간호관을 확립하고 간호직에 대한 긍지와 책임감을 지니게 되었다.